작품 역사: 18567년 조셉 마질리에가 아돌프 아당의 음악으로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초연한 후, 1856년 쥘 뻬로가 아당과 푸니의 음악으로 공연했다. 1963년에 마리우스 프티파가 마린스키극장에서 재연한 버전이 오늘날까지 이어오는 작품들의 골격을 이루고 있다.
내용: <해적>은 영국의 낭만시인 바이런의 서사시 <해적 The Pirate>을 토대로 하여 프티파가 클래식발레로 재탄생시킨 스펙터클 걸작이다. 터어키에 점령당한 그리스 해안가에서 아름다운 그리스 소녀 메도라와 귈라라가 악덕 부호에게 노예로 팔린다. 정의로운 해적의 우두머리 콘라드와 그의 충복 알리가 그녀들을 구출하고, 콘라드와 메도라, 알리와 귈라라 커플이 맺어진다.
파드 트루아는 3막 세이드 파샤의 하렘에서 벌이는 향연에서 세 명의 오달리스크가 추는 춤이다.